위정성 프레시안 기자, 성인용 기저귀 4,000매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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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기자, 성인용 기저귀 4,000매 기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1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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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기부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프레시안 광주 전남 취재본부 위정성 기자가 관내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인용 기저귀 50박스(3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노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생활필수품인 기저귀가 절실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기저귀 값이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위정성 기자는 “어르신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성인용 기저귀를 기탁하게 됐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길현종 장흥읍장은 “관내 어려운 어르신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물품은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위정성 기자는 올해에도 고향인 관산읍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이불 50채(250만 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강진군에 2백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위정성 기자는 취재차 장흥·강진군을 오고 가며 불우한 이웃 소식을 접할 때면 온정의 손길을 펼쳐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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