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금정 전, 재경 옴천면향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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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금정 전, 재경 옴천면향우회장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11.3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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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장강인상 「자랑스런 향우인상 수상자」

2021 장강인상 ‘자랑스런 향우인상’에 선정된 전 재경 옴천면향우회 백금정 회장은 강진 옴천면출신으로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하여 인천지점장 등을 역임하면서 35년간 근무하였으며, 퇴직 후에는 정관장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향우회 및 봉사단체등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진을 사랑하는 마음과 깊은 애향심으로 이 고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재경 옴천면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향우들과 지역민들의 가교역할로 적극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백금정 회장을 만났다. / 편집자 주

백금정 회장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지역경제 어려워 향우들이 관심 가질 때"

백금정 회장
백금정 회장

Q 자랑스런 향우인상을 받게 됐는데 소감은?

= 먼저 장강신문 창간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상을 받게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알고 강진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자기소개를 한다면?

= 강진에서도 제일 오지인 옴천면에서 태어나 1976년 장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민대 무역학과에 진학하여 졸업 후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하여 인천지점장 등을 역임하면서 35년간 근무하였으며, 퇴직 후에는 정관장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향우회 및 봉사단체등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향우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옴천면 향우회장을 3년간 역임하면서 소멸 직전의 옴천초등학교 살리기에 동참하여 1,3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옴천 초등학교에 기부하여 산촌유학쎈타를 건립하는데 일조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지금까지 해온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어떤일을 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고향 발전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재경강진군 향우회 임원으로 고향 홍보에 적극 참여하여 경인지역에서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으면서 클럽 회원들에게 내 고향 홍보맨 역할을 하였습니다. (산악회, 골프회 고향투어 등) 

Q KTC(한국인삼공사)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정부 투자기관에 근무하면서 수천명의 직원중에서 관리자(인천지점장등 역임)로 발탁되어 장흥고등학교 출신의 자긍심을 갖고 35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임 한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지금까지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면?

= 직장에 다닐 때는 직장과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일했다면, 퇴직 후 지금의 제 생각은 욕심 부리지 않고 사소하지만 나보다 못한 이웃에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고향, 모교, 이웃을 돕고자 합니다.

백금정 회장 가족사진
백금정 회장 가족사진

Q 마지막으로 향우들과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제자리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자리를 지켜주시고 빛내주시는 강진군 향우님들이 어느지역 사람보다 훌륭하고 자랑스럽니다.
인구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이 있는데 우리 향우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지역민들과 향우들이 함께 서로 의지해 잘사는 강진, 행복한 강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자랑스런 ‘강진인’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내 고향 강진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지역 대표언론지 장강신문 임직원과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무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백금정 회장 걸어온 길

▲옴천초, 병영중, 장흥고 졸업, 국민대 무역학과 졸업
▲전매청 인천전매지청 초임발령, KT&G (한국담배인삼공사/35년근무)
▲강화지점장, 인천지점장, 광양지점장 역임
▲현,재, KTC(한국인삼공사) 인천 삼산점 대표
▲제4대 재경옴천면 향우회장 역임(2015년-2017년/ 3년간)
▲현, 재경강진군향우회 재난지원위원장 겸 자문위원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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