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군수 후보 누가뛰나】 ⓛ-이승옥 강진군수
상태바
【6.1 지방선거 군수 후보 누가뛰나】 ⓛ-이승옥 강진군수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11.08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옥 강진군수 “중단 없는 강진 발전 위해 다시 뛸 것”

현재 강진지역은 군수 출마자 중 민주당 후보 3명만 거론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군민들은 내년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강진군수 공천을 누가 거머쥘지 경선출마자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로 이승옥 강진군수, 서채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강진원 전 강진군수가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주

‘위드 코로나 시대, 리더는 코로나 군정 경험 반드시 필요’ ‘제2산단 건설, 온라인 직거래 확대, 체류형 관광산업, 공모사업 확대 등 중단 없는 군정 발전 이루기 위해 민선 8기 출마 결심한 이승옥 강진군수를 인터뷰했다.

이승옥 강진군수
이승옥 강진군수

 

Q 민선7기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 소회가 있다면?

= ‘여민동락, 강진 건설’을 위해 2018년, 출사표를 던지고 군민 여러분께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민선 7기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군정을 책임졌던 하루하루는 당선증을 받던 순간의 무거운 책임감을 한시도 잊은 적 없는 나날이었습니다.

Q 민선7기 공약이행 평가한다면?

= 취임 1년 만에 세금 먹는 하마였던 강진산단의 분양을 완료했고, 군 단위로는 최초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밑불을 지폈습니다.

강진산단 100% 분양에 힘입어 강진 산단 인접 지역에 제2산단도 내년 3월에 착공하며, 16개 업체에서 2산단 분양 면적의 211%에 대해 입주 의사를 밝혀와 지역경제의 전망이 밝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결코 2산단이 끝이 아닙니다. 그 너머의 강진의 비전과 발전입니다.

강진은 산단 유치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산단 분양을 완료한 집념과 경험치를 바탕으로, 희망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 배우기도 하지만, 때때로 성공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확장성을 갖고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강진의 산단으로 강진의 젊은이들이 강진에서 원하는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의 혈액을 돌게 하는 일, 민선 8기에서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핵심 과제입니다. ‘단절 없는 강진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시대의 소명에 저는 응답하고자 합니다.

Q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군정을 펼쳤습니까?

= 민선 7기는 코로나 군정을 펼쳤습니다. 팬데믹의 위기를 기회로 십분 살려, 농특산물 직거래를 확대해 2017년 79억 원이었던 매출액을 2020년 247억 원까지 끌어 올렸고, 올해는 35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국 최초로 생화를 온라인 직거래로 판매해 시름에 빠진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고 전국 꽃시장의 가격 안정을 이루며, 이를 통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역을 위한 절실한 고민과 정책이 전국 화훼시장에까지 혜택을 줄 수 있어 참으로 보람이 컸습니다.

핵심 관광지인 가우도에는 민자 3,700억 원 투자를 확정지었고, ‘강진일주일살기’, ‘푸소(FUSO)’를 통해 코로나 시대 소규모, 힐링에 맞는 맞춤 상품을 내놓아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이제 강진읍에도 1,004㎡, 10층 규모에 48객실, 연회장과 레스토랑을 갖춘 관광호텔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 9월, 군은 사업주체인 ㈜더원비지니스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다산베아체&리조트와 K-STAY관광호텔과 함께 강진의 숙박이 한층 쾌적해지며, 체류형 관광지로 가는 길을 앞당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미래 먹거리는 관광, 레저, 휴양 등의 콘텐츠 확장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강진은 대한민국 답사 1번지로 그 위상을 높여가야 합니다.

농림수산업 종사자가 인구의 71%에 이르는 우리 군의 발전과 군민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림수산업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육성은 필수입니다.

이를 위해 블루오션으로 감춰져 있던 남도 묵은지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고, 가장 강진다운 것에 가장 큰 경쟁력이 숨어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받았습니다.

현재 28개 업체에서 참여 중인 묵은지 사업은 연내 40개까지의 확장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은 쌀귀리에서도 계속됩니다. 우리 강진은 전체 220농가에서 609ha 규모에 연간 1,800톤의 쌀귀리를 생산하고 있는 전국 제1의 쌀귀리 생산지입니다.

농림수산업의 6차 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쌀귀리 고추장, 선식, 빵, 떡 등 17개 품목을 새롭게 개발해 7억 원의 매출을 창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군민의 30년 숙원 사업인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를 606억 원 전액 도비로 착수했고, 강진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을 통해 강진의 군 브랜드력을 키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매개로 삼고자 합니다.

부족한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공격적으로 국가공모사업에 임한 결과, 2020년 강진군 역대 최대 국가공모사업비인 1,216억 원을 확보했고 국도비 보조금 확보액도 2천억 원을 넘기며 사상 최초 군 예산 5천억 원 시대의 포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예산은 좀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힘이고 아이디어를 현실의 정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우리 군에서 중앙의 예산을 확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 정책개발팀을 더 충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공모사업을 더 많이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강진군민에게 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 저는 지금까지 민선 7기의 일련의 성과들이 아직 최종결과가 아니고 새로운 강진 발전의 시작이며 어디까지나 위대한 강진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멈추고 단절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시 움직이고 연결하고 만나며 조금씩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동안 가장 큰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의 영업규제를 완화하거나 다중이용시설도 비교적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백신 패스를 이용해 해외여행도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이동하고 접촉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게 됩니다. 예정된 수순입니다. 위드 코로나는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는 것입니다.

다만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강진군은 11월 4일 현재, 누적 확진자수 19명으로, 인구 단위당 최저 발생률을 기록하며, 청정 강진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군민들 한분한분의 협조와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리더에게 코로나 군정 경험의 유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위기 관리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처럼 찾아온 강진 발전의 기회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어야

합니다.
저는 시대적 사명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단절 없는 군정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뤄가기 위해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고자 민선 8기, 강진군수 출마를 군민의 앞에 준엄하게 선언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옥 강진군수 걸어온 길

▲현 강진군수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당 대표 1급 포상(20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