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소아암 이웃돕기회, 버스킹공연으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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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소아암 이웃돕기회, 버스킹공연으로 기부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10.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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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우, 소외계층 위해 강진군에 1백만 원 전달

 

강진 소아암 이웃돕기회(회장 김영수)는 지난 5일 생활이 어려운 소아암 환우와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해 달라며 1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부터 매주 주말 가우도에서 소아암 환우돕기 버스킹 공연을 하는 통키타 동호회 단체이기도 하다.

이번 기탁식은 아트홀 야외 무대에서‘제3회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 치맥 콘서트 공연’식전 행사로 진행해 기탁식 이후 콘서트는 가을밤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며 군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영수 회장은“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이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재능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며“뮤지션들이 공연을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 주신 강진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승옥 군수는“재능 기부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고 계시는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지정기탁금은 관내 어렵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콘서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문화 백신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지난 7월에도 버스킹 공연 수익금 1백만 원을 강진군에 기탁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강진군 소아암 환우 및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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