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코로나19 추가확진 막기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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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코로나19 추가확진 막기위해 총력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7.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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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군수, 휴가철에 강진방문 자제 요청 마을방송 실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가 열흘 넘게 1000명 대를 넘긴 가운데 강진에서는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 부모님 댁을 방문한 자녀가 확진돼 군은 신속하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접촉자 동선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19일 오전 8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을 실시해 확진자 발생 현황에 대해 신속하게 알려 확산을 예방하고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를 독려했다.

코로나19에 하계 휴가철에는 수도권 등 대도시에 사는 자녀들이 부모님을 찾아오지 않는 것이 효도하는 일이며, 고향을 사랑하는 길이라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만남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 오늘부터 비수도권인 강진군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사적모임이 4명 이하만 가능함을 강조했다.

현재 정부가 12일부터 수도권에 대해 선제적으로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양상이 들쭉날쭉한 모양새다. 이에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해 이른바 ‘풍선효과’를 막고자 내린 결정이다.

군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발맞춰 ‘4인이상 집합금지’를 엄격히 적용할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적극 활용, 방역지침 준수 여부 점검 등 철저한 방역활동과 적극적인 백신접종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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