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 화방마을, 선행을 실천하는 착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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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 화방마을, 선행을 실천하는 착한 공동체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1.05.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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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동면 화방마을 주민들이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후원금 50만 원을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은주, 강춘혁 공동위원장) 나눔곳간에 지정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최희석 개발위원장의 제안으로 매년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을 기탁해온 전광열 이장의 선행을 이은 것이다.

군동면 화방마을은 뒤로는 화방산, 앞으로는 화방천이 마을을 안온하게 감싸는 형세인 배산임수 지세를 갖춘 마을로 75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또한 농악놀이 계승마을로 유명해 10여 년 전에는 50∼60여 명의 주민들이 농악으로 전국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상을 휩쓸기도 했으나, 현재는 주민들의 노령화로 마을의 안녕을 위한 대보름 선돌감기를 할 때 10여명이 매구를 치고 있다.

작년 1월에는 화방산의 성불사에 화재가 발생하자 화마가 휩쓸고 간 화재 현장 정리를 돕고,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광열 이장은 지난해 30만원에 이어 올해 1월에도 1백만 원을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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