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작천면, 찾아가는 봄 나들이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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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작천면, 찾아가는 봄 나들이 사업 추진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4.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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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집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강진군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방선·임정성)는 지난 8일 올해 첫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봄나들이 사업 ‘방안에 봄 가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 15가구를 선정하여 집집마다 직접 찾아가 강진군 명소인 다산초당, 갈대밭 대형 사진을 걸고 마치 봄나들이 온 것처럼 사진을 찍어드리고 예쁜 화분도 전달했다.

봄나들이 사업 ‘방안에 봄 가득’은 코로나 19 유행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우울감을 호소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조금이나마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김모 어르신은 “마을 경로당도 자주 나갈 수도 없고 혼자 집에만 있다 보니, 대화상대도 없어 외롭고 우울했다. 그런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잠깐이나마 행복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정성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의 마음을 지치게 하는 것 같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힘든 이 시기를 이웃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방선 작천면장은 “홀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한 조각 위로가 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 지원하며 행복한 작천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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