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새마을부녀회 ‘사랑담고 행복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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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암새마을부녀회 ‘사랑담고 행복나누고’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4.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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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영양취약가구 50명에 10가지 반찬 전달

강진군 도암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희자)는 지난달 31일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40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부녀회원들은 돼지고기 어묵 등 볶음요리를 비롯해 오이, 시금치, 콩나무 등 나물과 무침, 김장김치, 국, 김치 등 김치류까지 모두 10가지에 이르는 반찬을 손수 만들었다.

여기에 청자골뷔페, 석문정, 모아식당 등 음식점 3개소와 각 가정에서 조리한 반찬을 기부하는 한 끼 반찬 나눔 자원봉사자들이 가져다준 음식도 함께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식단이 만들어졌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반찬은 부녀회와 도암지사협 위원들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애로사항은 없는지 세세한 상담도 실시했다.

조리에 참여한 율포마을 부녀회장 최순덕 씨는 “반찬을 받으신 대상자분마다 깜짝 놀 라며 너무 고마워하셨다. 나의 작은 힘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새마을부녀회는 정기적인 반찬 나눔 외에도 겨울철 김장 나눔, 고추장 나눔, 유자차 나눔 등 지역 내 경로당과 이웃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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