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201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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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201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3.10.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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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602톤 벼 1등급 기준 포대당 5만5천원

강진군이 2013년산 공공비축미를 지난해 당초 배정량 7천8백3십1톤(195,795포대/40kg)보다 771톤(19,264포대/40kg) 늘어난 8천602톤(215,059포대/40kg)을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100일간 시행된다.
군은 산물벼를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755톤을 매입하고, 포대벼를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847톤을 매입할 방침이다.
특히 산물벼는 농가에서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강진RPC, 도암RPC, 성전DSC에서 매입하고 건조벼는 농가가 건조한 후 정선한 것을 수매할 계획이다.
또, 군은 농가가 수분함량 기준(13~15%)을 제대로 지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아울러 금년도에는 각 마을에 곡물수분측정기를 지원했다.
군은 매입기간동안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인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지난해보다 6천원 인상된 5만5천원(1등급기준/40kg)을 가지급하고, 최종 매입가격은 내년 1월에 확정한다.
특히 금년도 우선지급금은 특등 56,820원, 1등 55,000원, 2등 52,560원, 3등 46,780원이며, 차액금은 수확기(10월~12월)산지쌀값의 조사결과에 따라 2014년 1월에 사후 정산을 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금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활하게 매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반에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량 증가 원인을 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 때 농가가 적극 출하하고, 전라남도에서도 올해 공공비축미 배정 물량을 전년도 매입실적 90%, 농업진흥지역 논면적 10%를 적용 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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