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란 다른 사람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해놓은 것을 말한다.

인간 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지켜야 할 약속을 문서화해서 정해놓은 것을 법이라 한다.

사람이 혼자 산다면 약속이나 법이 필요없다. 그러나 인간 사회는 더불어 같이 살기 때문에 수많은 약속과 법이 있으며 약속과 법을 지키면서 살고 있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약속이나 법을 지키지 않으면 신용이 떨어지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에 따른 벌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서로 믿고 사는 신용이 떨어지며 우리가 흔히 잃어버렸다는 표현을 쓰는데....

돈을 잃어버린 것은 조금 잃어버린 것이며 신용을 잃어버린 것은 많이 잃어버린 것이며 건강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이다.

이처럼 소중한 신용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아야 한다.

가장 소중한 약속은 무엇일까? 친구와의 약속을 어기면 우정이 금이 간다. 자식과의 약속을 어기면 존경이 사라진다. 기업과의 약속을 어기면 거래가 끊어진다.

지구와의 약속을 어기면 환경이 파괴된다. 우리는 메모를 해가며 우선순위를 정해 약속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꼭 지키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약속도 있다.

올해부터 기필코 담배를 끊어야지, 이번 달부터는 정말 열심히 영어학원엘 다녀야지, 일주일에 한 권은 꼭 책을 읽어야지,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바로 집에 들어가야지.... 등

그렇다. 바로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약속을 어겼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기에.... 그리고 그때 그때 쉽게 자신을 용서해주기에 우리는 나 자신과의 약속엔 별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나를 못 믿는다면 세상엔 나를 믿어줄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 자신과의 약속을 맨 먼저 지키자. 그래서 가장 중요한 약속은 나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본다.

약속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우선 먼저 한 약속부터 지켜져야 한다.

먼저 한 약속은 내가 도움을 주는 약속이고 나중에 한 약속이 도움을 받는 약속이라면 비록 나에게 도움이 안 되더라도 먼저 한 약속부터 지켜야 한다.

건강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코로나19 전염예방을 위해 전 국민이 지켜야 할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국민은 법과 약속을 잘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