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수문랜드 블루투어 오토캠핑장 ‘4월 개장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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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수문랜드 블루투어 오토캠핑장 ‘4월 개장 준비’ 착착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2.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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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해수욕장↔어촌체험마을↔해안길 ‘복합휴양 공간조성’…체류형 관광랜드
장흥군, 캠핑장 운영관리 조례(안) 준비…군 직영 vs 민간위탁 ‘고민’
장흥 수문랜드 블루투어 오토캠핑장 전경
장흥 수문랜드 블루투어 오토캠핑장 전경

장흥군이 50억 들인 안양면 수문랜드 블루투어 오토캠핑장이 오는 4월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장흥군은 작년 5월 오토캠핑장을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차질이 생기며 문을 열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오토캠핑장은 체류형 휴양 숙박 단지로 장시간 머무르는 시설인 점을 고려하여 개장이 늦춰지다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오는 4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흥군에 따르면 2017년 어촌관광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이후 2018년 1월부터 국비 25억, 군비 25억원 등 50억을 들여 안양면 수문리 일원에 수문랜드 블루투어 오토캠핑장을 조성했다.

수문랜드 블루투어는 1만5천9백여㎡의 규모의 오토캠핑장과 1만3백㎡ 산책로,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장흥군의회는 캠핑장 운영관리 조례(안) 캠핑시설 사용료 할인(20%→10% 조정) 보완과 카라반 진입로 급경사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캠핑데크(15개소) 주차공간 부족, 카라반과 사무실 간 이동 불편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캠핑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일시적 군직영 후 사업자 위수탁 추진을 요구하며 오는 3월 운영조례(안)를 제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캠핑장 관련 부대시설과 홈페이지 개설, 홍보 예산을 투입해 적극 홍보할 것이며, 캠핑장 운영조례 제정과 운영관련에 대한 부분을 보완해 오는 4월 개장할 계획이다” 며 “특히, 캠핑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일시적 군직영 후 사업자 위수탁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군 관계자는 “오토캠핑장 개장으로 키조개축제 및 해수욕장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한 해양관광 체류형 휴양 숙박 단지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 및 어민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다” 고 강조했다.

한 전문가는 “초창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군 직영하여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고, 못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민간에 위수탁하여 군에서 지원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수익구조를 낼 수 있는지에도 의문이 든다” 며 “캠핑장 운영을 군 직영할 것인지, 아니면 위수탁할 것인지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잘못하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수문랜드 블루투어 오토캠핑장은 카라반 7개소, 글램핑장 4개소, 캠핑데크 15개소, 주차장 31대분, 숲 놀이터 1개소, 쉼터광장 1개소, 관리 사무실 1동, 샤워실 2동, 화장실 2동, 급수대 2개소, 흙먼지 털이 1개소 조성되었다.

장흥 바다가 한 눈에 보여 조망권이 탁월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 전 운영인력 관리 및 시범운영을 거쳐 4월 개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캠핑장 안내와 인터넷예약시스템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 개발과 홍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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