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중증 정신질환자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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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중증 정신질환자 집중 관리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1.02.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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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정신질환자 가정방문 등 집중 사례관리 실시

강진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중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사례 관리에 들어간다.

강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현병 등 중증 정신질환자 100여 명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전문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질환 만성화를 예방하고 회복 촉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제한됨에 따라 정신질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약물복용 중단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 후 심층상담 등 사례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의뢰하거나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하고, 긴급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협조하여 포괄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이 불안과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마음을 위로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감염에 대한 공포와 이동 제한 등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의 호소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 인력을 투입해 정신질환자는 물론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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