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건강보험심평원, 보건의료데이터 안전 활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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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건강보험심평원, 보건의료데이터 안전 활용 협력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2.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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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연구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공유·유통 활성화 등 상생 추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과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의 핵심인 보건의료분야 데이터 개발·유통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용섭 시장과 김선민 원장이 비대면 영상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0년 출범한 국민의료평가기관으로 진료비 심사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통해 고품질 의료서비스 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보건의료 데이터를 관리하는 전담기관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보건의료데이터의 공유 및 보건의료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 ▲보건의료데이터 안심구역 공동 설치 및 빅데이터 분석 지원 ▲보건의료데이터 기반 AI학습용 데이터셋 공동개발 및 활용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의 AI집적단지 입주 지원 ▲기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지속 협력 등이다.

광주시는 진료비 청구내역 및 의료자원 등 2조9000억 건에 이르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관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헬스케어와 관련한 다양한 AI 서비스가 연구·개발돼 국민 건강생활에 기여하고 창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 보건의료 데이터 개발, 데이터 유통, 관련 산업 활성화 등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다”면서 “광주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보건의 중추적인 전문데이터 기관으로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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