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로하스마을, “우리 마을에 학교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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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로하스마을, “우리 마을에 학교가 생겼어요”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1.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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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사업‘도란도란 마을학교’선정
장흥 로하스마을
장흥 로하스마을

장흥군 안양면 행정복지센터는 2021년도 전라남도 교육청 공모 사업에 「로하스 “도란도란” 마을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아동·청소년을 함께 키우고 가르치며 마을 속 배움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 로하스마을은 2018년에 신설됐으며, 전라남도·장흥군에서 민자 유치를 통해 도시민, 귀농·귀촌인, 은퇴자 등의 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조성된 전원주택 친환경 마을이다.

로하스마을은 도시민 등 젊은 층이 유입된 계획단지 특성상 주변 농어촌마을 대비 아동 인구가 많은 편에 속한다.

「로하스 “도란도란” 마을학교」는 마을 거주민이 아이들에게 직업 교육 및 문화 강의를 진행하는 시간을 갖고, 방과 후 프로그램 및 공동 보육을 통해 이웃 자녀들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제고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우리 지역 탐방 및 관외 체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가 지속될 시 아동 온라인 공부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새해를 맞아 행복한 장흥을 그려 나가는 출발점으로 로하스마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로하스마을을 아이들과 어른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 지난해에 설립된 로하스문화나눔센터를 시작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독서실, 영화 스크린 등을 갖춰 더욱 쾌적하고 풍부한 교육 환경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마을 입주민의 편익을 위하여 각종 기반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지상 2층, 244㎡ 규모의 로하스문화나눔센터가 건립되어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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