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파머스마켓(정옥태 조합장)이 지난 30일 장학금 2,0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정옥태 조합장은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은 군민들에게 받아온 사랑과 도움으로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기에 이에 대한 보답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강진의 미래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농협은 금년에 강진군과 함께 파머스마켓에서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로컬푸드직매장이 1일 평균 매출 767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82% 증가하여 약 28억여원을 달성하는 폭발적인 성과로 농촌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로컬푸드 조기정착을 이루었으며 더 나아가 로컬푸드직매장을 강진군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동작구 급식시설 170개소에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적극 추진하여 로컬푸드와 연계 납품 하는 등 전년의 10배가 넘는 10억원이상의 강진군 안전농산물을 공급하여 강진군의 우수한 농산물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생산농가를 돕고 오프라인 개학연기로 중단된 학교급식을 대체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추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사업에 적극 나서서 관내 전체학생 3005명과 전남도내 학생 2111명 약 3억원어치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였으며 도내에 강진군 고품질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렇듯 예년에 하지 않았던 유통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큰 성과를 낸 것에 대하여 정옥태 조합장과 강진농협 이사(선임이사 이영욱)들은 5천여 조합원의 뜻을 모아 강진군 농업인 소득증대와 판매에 협조해 주신 강진군수를 비롯한 친환경농업과 관계자 분들과 로컬푸드출하회원(회장 최상훈) 그리고 우리 파머스마켓과 로컬푸드직매장을 적극 애용하여 주신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익금의 일부를 환원하는 의미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농협은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환원사업과 더불어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9회에 걸쳐 1억 9백 3십만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여 수익금의 상당액을 지역사회를 위하여 기여해 오고 있는 모범된 기관으로 농업인과 주민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