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장흥군민들의 염원 ‘광주송정~순천 KTX’ 장동역 경유 지정 하라
상태바
4만 장흥군민들의 염원 ‘광주송정~순천 KTX’ 장동역 경유 지정 하라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12.31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군민들, 광주송정~순천 KTX 기본계획수립 시 장동역 경유 지정 요청 건의
장흥군민들, 국토교통부 방문…“남해안권의 관광도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
광주송정~순천 KTX 노선도
광주송정~순천 KTX 노선도

장흥군민들이 광주송정~순천 KTX 기본계획수립 시 장동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장흥군민들은 지난 11월 장동역 경유 지정 요청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한데 이어 12월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를 직접 방문해 간곡히 요구했다.

장흥군민들은 “장흥군은 전남 중남부권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 등 SOC사업에서 제외된 대표적인 교통 낙후지역이다” 며 “광주 송정∼순천간 KTX 기본계획이 수립중에 있는데 기존 노선으로 계획이 확정된다면 장흥군민의 소외감과 박탈감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흥, 보성, 강진 등을 중심으로 남해안권의 관광도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며 “장흥의 문학과 스포츠, 보성의 녹차밭, 강진의 청자 등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 증가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 철도가 들어 온지 120여년만에 처음으로 보성∼임성리 철도(경전선)가 장흥을 경유하여 건설중에 있다.

4만 장흥군민들은 장동역 경유는 경전선, 전라선, 호남선을 연결시켜는 핵심축으로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전남소방본부, 전남소방안전체험관 등 전국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을 중심으로 한 유통구조 개선으로 지역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 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동역 경유시 현재 건설중인 보성∼임성리가 경전선의 노선8.5Km를 활용할 수 있어 사업비도 크게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며 “광주 송정∼순천간 노선이 장동을 경유할 경우 광주, 목포, 순천의 교통 삼각축을 형성하게 전남권의 철도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철도시대가 열린 장흥이 제2도약을 할 수 있도록 KTX 장동역 경유는 꼭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