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 바자회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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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 바자회 기부금 전달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0.12.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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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9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을 다문화가정에 힘이 되고자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금을 기탁했다.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 40여명의 전교생이 일년 동안 문구류, 의류 등의 기증받은 물품을 비롯, 학교 수업시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과정을 통해 배운 기술로 커피와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등 나눔을 위한 준비를 하였으며, 바자회시 지역주민, 학생, 학부형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미덕을 발휘하였다.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 채소현(2학년)학생회장은 "본 바자회는 2019년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전달에 이어 학교의 아름다운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자는 의견에 전교생이 함께 동참해주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힘이 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학교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 기부금은 함께하는 마음과 정성으로 준비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움츠린 어깨를 펴고 함께 발전해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소신을 밝혔다.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성옥센터장은 "학생들의 정성으로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다문화가정 자녀성장에 필요한 장학금으로 취지에 맞게 큰 기쁨으로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는 2018년 개교이래 '더불어 살고, 더불어 배우고, 더불어 행동하는'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해'라는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랑 나눔실천에 앞장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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