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봉산마을 최준식씨 쌀 20kg 57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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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면 봉산마을 최준식씨 쌀 20kg 57포 기탁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0.12.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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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해 3백만 원 상당의 쌀 기부

강진군 군동면 봉산마을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최준식 씨가  지난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해 달라며 쌀 20kg 57포(300만 원 상당)를 군에 전달했다.

최준식(76세) 씨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작은 것이라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한다. 어려운 이웃들이 청정 강진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승옥 군수는 “올해 작황에 좋지 않은데 직접 생산한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준 최준식 씨의 따뜻한 마음이 참 아름답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많은 위축됐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노인, 아동, 한부모 등)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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