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재경군동면향우회 마재방 명예회장
상태바
인터뷰 - 재경군동면향우회 마재방 명예회장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11.27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장강인상 「자랑스런 향우인상 수상자」

2020 장강인상 ‘자랑스런 향우인상’에 선정된 재경군동면향우회 마재방 명예회장은 강진 군동면 비자동 출신으로 1982년 발파 전문기업인 삼복건업(발파장비대여업 및 발파시공업)을 창업했다.

이후 성심과 노력의 작업이념으로 동종업에 종사하는 여러 업체로부터 인정을 받아 현재의 삼복발파엔지니어링(주)을 경영하고 있다.

특히, 재경 군동면향우회장의 중책을 맡아 고향을 항상 잊지 않도록 향우들과 함께 향우회를 이끌었다.

근면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한 분야에 최고를 인정받은 이 시대 기업인의 표상인 마재방 회장을 만났다. / 편집자 주

마재방 회장
마재방 회장

 

“모임이든 기업이든 근면 성실한 운영과 끝까지 책임지는 경영 필요”

 

Q. 장강신문 창간 7주년을 맞아 특별히 선정한 장강인상 ‘자랑스런 향우인상’ 을 받게 된 소감은?

= 먼저 저를 향우인상 수상인으로 선정하여주신 장강신문사 임순종 대표님과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재경군동면향우회에 별로 잘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추천해주신 김상현 군동면향우회장님과 김서중 사무총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큰상을 받게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알고 재경 군동면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다면?

= 저는 1949년 9월 22일(음력 8월1일) 군동면 비자동에서 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시대적 상황(6.25이후) 때문에 일찍 돌아가셨으며,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슬하에서 장성하여 결혼하고 분가했습니다.

대곡초등학교(11회)와 강진중학교(14회)를 졸업하고 학업성적은 높지 않았으나 할머님의 선견지명으로 조선대학교공업전문대학(현 조선대이공대학교) 광산과를 졸업하고 나주덕음광업소(금광채광)에 취직하였다가 퇴직하였습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34개월14일) 후 화약 주임으로 각종 토목공사현장에 취업하였으며, 이후 1982년 삼복건업(발파장비대여업 및 발파시공업)을 창업하여 성심과 노력의 작업이념으로 현업에 책임완수를 하였으며, 동종의 관계 업무에 종사하는 여러 업체로 부터 이러한 경력을 인정받아 현재의 삼복발파엔지니어링을 활발하게 경영하고 있습니다.

1976년 9월 국군의무사령관(육군준장, 국군군의학교) 선행표창장을 수상했습니다.

재경 군동면향우회
재경 군동면향우회

Q. 기업이나 군동면향우회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경영하는 삼복발파엔지니어링는 ▲시험발파기술지원 ▲시험발파시공 ▲발파작업 진동⦁소음계측 ▲발파현장주변 보안물건 안전점검 및 균열조사 등 주로기술적인 업무을 하고 있습니다.

재경군동면향우회는 1990년 2월 16일 20명의 회원으로 발족하여, 초대회장에 김용복 회장님을 선임하였으며, 향우회지 탐진강을 1~8호까지 (1991년8월~2008년3월) 발간하였으며, 현재 13대회장 김상현 회장님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해온 사회 사업과 관련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조선대광산과)동문(조선대학교 화약동우회)의 후배들이나 동종업종(화약발파기술진흥회)의 후배들에게 기술적, 경험적 능력을 전수 또는 교육하며, 모임의 단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장흥마씨대종회 회장(2014년10월~2017년10월)도 역임 하였습니다.

Q. 향우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재경군동면향우회 11대회장(11대회장, 12대회장)에 취임하면서 향우회지 탐진강을 꼭 복간하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이루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운 점입니다.

Q. 기업인이 반드시 갖춰야 할 마음 자세와 기업 철학이 있다면?

제가 생각하고 경영하는 기업인의 덕목은 근면 성실한 운영, 공개할 수 있는 경영, 책임의 완수(운영상 사업부도의 이후까지라도 부채의 책임은 완수한다), 어떠한 경우라도(하도급의 적자운영도 포함) 책임완수를 목표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향우들과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선 열악한 여건에서도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여러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리고, 코로나19에도 잘 대비해서 건강 지키시라고 당부 드립니다.

또 재경군동면향우회원 여러분께서는 김상현 회장님을 필두로 일심으로 단결해서 지금까지 해온 업적을 더욱 빛나게 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