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스님(보림사 주지)
옛 절터에서 나온
깨진 백자 파편들
청정한 차꽃 닮았네
천년의 어둠속에서도
색깔을 바꾸지 않으니
차꽃의 향기 그와 같네
옥빛 달항아리
해맑은 차꽃을 삼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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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절터에서 나온
깨진 백자 파편들
청정한 차꽃 닮았네
천년의 어둠속에서도
색깔을 바꾸지 않으니
차꽃의 향기 그와 같네
옥빛 달항아리
해맑은 차꽃을 삼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