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초 출신 마권수 선수, 씨름대회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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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초 출신 마권수 선수, 씨름대회 금메달 획득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0.11.13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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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 개인(장사급) 및 단체전 금메달

씨름 명문 관산초등학교 출신 마권수(인하대2) 선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에서 장사급(140kg이하)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용인대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마권수 선수는 개인 결승전에서 장형호(한림대) 선수를 맞아 들배지기와 덧걸이 기술로 2대1로 따돌리고 황소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7명의 선수가 체급별로 겨루는 단체전은 인하대 대표로 출전, 4강에서 대구대를 4대3으로 역전승한 후 결승전에서 용인대를 4대1로 제압했다.

관산초 5학년 때 씨름에 입문한 마권수 선수는 불과 1년만에 시도대항 장사 씨름대회와 소년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출중한 기량을 과시하며 대한민국 씨름계에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관산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씨름부가 있는 여수종고중, 여수공고로 진학, 꾸준한 훈련을 통해 체력을 키우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다 현재 인하대학교 씨름부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키 190cm, 몸무게 140kg의 훌륭한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는 마권수 선수는 들배지기를 주특기로 하고 있다. 고향인 관산읍 남송마을에 거주하는 마광호·안영자 부부의 2남2녀중 막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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