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월드항공드론아카데미, 스마트 농업방제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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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월드항공드론아카데미, 스마트 농업방제 시스템 도입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11.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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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항공드론아카데미(대표 김희준, 이하 ‘월드항공’)는 지난 6월부터 장흥군 일대에서 이뤄진 농업방제사업에서 ‘산업용 드론 임무 및 운용성 평가 지원시스템’을 활용하여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산업용 드론 임무 및 운용성 평가 지원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나주시의 지원으로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스템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구축하여 서비스 중이다.

기존 농업 방제의 경우에는 농가와 계약을 맺은 지역을 방제사가 일일이 수기로 기체, 비행데이터, 약제 정보 등을 기록, 관리함으로써 농가와 약제 피해 분쟁 등이 발생했다.

이는 방제를 마치고 난 이후에 비행기록이나 증빙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업용 드론 임무 및 운용성 평가시스템’의 임무관리 모듈을 방제용 드론에 부착하여 방제를 수행할 경우 LTE통신망을 통해 자동으로 드론의 현제 위치가 전산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추후 방제를 한 지역의 비행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방제여부에 대한 농가의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농가가 농업방제시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방제현장에 나올 수 없는 경우도 ‘스마트 농업 방제 시스템’에 의해서 방제농지에 대한 작업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상호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월드항공은 방제임무 지역설정, 방제임무 수행, 실시간 비행데이터 송수신, 방제 임무 기록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이는 농업 분야에서 방제에 대한 신뢰와 기술을 한 단계 더 항상 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희준 대표는 “농업방제에서 실증한 임무 평가시스템을 교육 및 시설점검 분야 등, 다양한 산업용 드론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내년도 방제사업에는 더 많은 임무관리 모듈을 활용하여 농업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와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현재 임무 관리 모듈보다 정밀한 도률을 개발, 보급하여 내년도에는 전라남도의 여러 방제단이 임무 평가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도내 농가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월드항공드론아카데미사(상담문의 864-2676)는 현재 장흥 산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농업용(친환경)방제, 산림방제, 드론 축산 소독, 방제 및 방역교육 등을 전담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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