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 소녀전사, 김태연(대덕초6년) 유한서(회진초6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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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 소녀전사, 김태연(대덕초6년) 유한서(회진초6년) ‘주목’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10.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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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초등부 개인 복식 우승
김태연 학생. 유한선 학생 우승 기념 사진
김태연 학생. 유한선 학생 우승 기념 사진

전북 순창에서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초등부 김태연(여, 대덕초 6학년), 유한서(여, 회진초 6학년) 학생이 개인 복식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프트테니스 전국대회를 유치할 만큼 그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순창군 선수들과 전국적으로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장흥군의 소녀 전사들이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면 장흥군을 빛냈다.

지금은 소프트테니스로 지칭되는 구기 종목은 예년에는 정구로 불리웠다. 이 종목은 장흥군이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 받을 만큼 선수층이 두텁고 실력이 월등한 전통적인 구기 종목으로 알려져 왔다.

비인기 종목이기는 했지만 장흥군의 장흥여중과 장평중의 정구부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받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도맡아 할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고 전통을 이어 왔다.

그러한 전통의 소프트테니스 종목이 근간에는 대덕초등학교와 회진초등학교 연합팀에서 부활해,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덕초등학교(교장 전경문)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은 김햇살 감독교사와 김세환 운동부 지도자의 지도아래 놀라운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대덕초 소프트테니스팀은 ▲제60-61회 유소년 정구대회 2년 연속 개인복식 3위 대덕초 김태연 ▲제42-44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3년 연속 전남 여자 단체 1위 ▲2018-2019 전라남도 소년체육대회 2년 연속 여자 단체 1위 ▲2018-2019 2년 연속 전국소년체전 전라남도 대표 주축학교로 출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여 주었다.

우승을 차지한 김태연 학생은 소프트테니스의 명문 학교인 순창여중에 스카웃 되어 진학이 결정되었다.

김태연 선수는 대덕 체육계의 유명 인사인 홍성수(전, 배구 육상선수, 장흥군민의 상, 체육부문 수상, 장흥문화원이사)의 외손녀이자 아버지인 김진영과 어머니인 홍유리도 태권도 선수 출신이어서 3대를 이어가는 체육 집안의 실력을 입증해 보인 것이었다.

장흥군은 ‘장흥발전의 기적’으로 회자 되는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건립되는 등 한국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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