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향우 김점배 회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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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향우 김점배 회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0.10.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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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큰 상을 받게 돼 영광, 더 열심히 살면서 고향도 살피겠다”

10여 년 전부터 고향에 이웃돕기 성금과 인재육성장학금을 기부해온 대덕 출신 향우인 김점배(64) 아프리카·중동 한상총연합회장이 지난 5일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김점배 회장
김점배 회장

김점배 회장은 1981년부터 중동지역에 위치한 오만에서 육상 주재원으로 근무하다 독립해 기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성장시켜 왔으며 오만 한인회장에 이어 아프리카·중동 한상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김점배 회장은 고향에 대한 기부활동 외에도 아프리카·중동 한상총연합회장으로서 한상총연합회 소속 기업인들과 함께 장흥을 방문해 장흥통합의학박람회에 참여해 지역홍보 활동을 펼쳤는가 하면 아프리카 오지의 물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평화의 샘물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기업운영 외의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왔다.

김 회장은 대덕읍 산외동이 고향으로 부친 김현철(작고)씨와 모친 안점심(87)씨 사이에 4남2녀 중 둘째아들이다. 김 회장의 형인 김복일씨와 동생인 김형석씨 등도 기부에 동참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점배 회장은 “별로 소개할 것도 없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태어나고 부모님이 계신 고향이라 기부를 시작하게 됐는데 수상을 계기로 더 열심히 살면서 고향도 더 살피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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