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 '의료인 충원·근속' 가장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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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 '의료인 충원·근속' 가장 짧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10.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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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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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의사의 평균 근속은 강진의료원 1년, 간호사의 평균 근속도 강진의료원이 2년으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34개 지방의료원 의사·간호사 인력 현황’에 따르면 평균 근속은 의사 5년 1개월, 간호사 9년으로 조사되었고 평균 이직률은 의사 24%, 간호사가 19%였으며 평균 충원율은 의사 97%, 간호사 83%였다.

충원율은 의사의 경우 강진의료원과 목포시의료원이 60%로 저조했다.

신 의원은 “지방의료원마다 의료인의 충원이나 근속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고 도시에서 멀어질수록 인력수급이 힘든 경향이 있었다. 지방의료원 소속 의료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이 우선적으로 조성되어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공공의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의료원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력, 시설, 재정 등 복합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기 및 중장기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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