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나 방문객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들은 진출입 관문에 지역을 홍보하는 홍보물을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장흥군 진출입 주요 관문에 지역을 홍보하는 상징조형물이나 홍보물 설치가 미비해 초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성에서 강진 방향 간 2번 국도상에 독립운동가 안중근의사 관련 조형물 1개 외에는 장흥을 알리는 상징조형물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첫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도록 조형미를 최대한 살리면서 운전에 방해되지 않는 홍보물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흥군을 진출입할 때도 지역을 알리고 마음을 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장흥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외지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목포~순천을 잇는 10번 고속도로를 타고 톨게이트 지나 장흥에 들어서는 순간, 첫 이미지가 중요한데 멋이라고는 찾아 볼 것도 없고 숨이 막힐 것 같은 진입로 현상에 자신이 장흥군민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지적하며 무사안일주의 군 행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전국의 각 지자체마다 주요 관문의 도로변에 자신의 지역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모습을 장흥군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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