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번영회, 장흥대교 진입로 ‘회전교차로’설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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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번영회, 장흥대교 진입로 ‘회전교차로’설치 요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9.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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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 정차시간 줄이고 원활한 교통 통행 및 교통사고 감소
장흥읍 장흥대교 진입로
장흥읍 장흥대교 진입로

장흥읍번영회(회장 박하선)는 확장 신설되고 있는 장흥대교 진입로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박하선 회장은 “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동제한 등으로 차량통행이 다소 원활하지만 일반적으로 통행량이 많아서 사고위험이 많고 통행에 있어서 상당히 불편하다”며 “국비로 안 되면 군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통행을 위해 군비라도 투입해서 회전교차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익산관리청에 군의원과 군 관계자 등과 함께 익산도로관리청에 방문해 장흥대교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건의했고, 구두 승낙도 받았다.

하지만 올해에 재차 확인결과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서 기존계획인 신호등체계로 할 수 밖에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회전교차로는 평면의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이를 우회하여 통행하도록 설치한 교차로를 뜻한다.

회전교차로의 경우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의 속도를 낮추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교차로 내에서 사고를 감소시킨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더불어 신호등을 설치하지 않아 신호에 따른 정차시간이 감소하여 교차로 교통량 증가에도 원활한 교통통행으로 인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 많은 국가들이 설치한 회전교차로 인해 사고 건수 및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안전한 시설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며 새로 신설되는 도도 회전교차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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