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강성일 농식품부유통과 팀장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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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강성일 농식품부유통과 팀장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대상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9.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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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선정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가정 공급 지원’
강성일 팀장(가운데)
강성일 팀장(가운데)

전라남도는 적극행정의 성과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로 인한 도민의 어려움과 지역사회의 해묵은 갈등 등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과정과 노력에 중점을 두고 최종 선정자를 가려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일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도민 편익증진과 도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하여 우수 공무원에 대해 시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가정 공급 지원’은 학교급식에 들어갈 친환경농산물을 가정에 꾸러미로 배달, 학생.학부모.농가.공급업체.배송업체 모두에게 혜택을 준 사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강진출신인 전남도 농식품부유통과 강성일 팀장이다.

강성일 팀장이 추진한 ‘힘내세요, 코로나19 극복 상생 프로젝트, 전국 최초,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가정 공급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2달간의 급식중단으로 폐기될 뻔한 친환경농산물 1,580톤을 소비함과 동시에 약 23만명의 학생 가정에 신선한 친환경식 재료를 배송하여 모두가 만족한 1석 5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강 팀장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코로나 사태로 학교급식이 중단되어 도산 위기에 처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농가와 납품업체를 구제하고, 학교급식소 외에는 급식예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학교급식법을 적극적으로 해석·적용키로 교육 당국을 설득하고 합의를 이끌어낸 노력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성일 팀장은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 출신으로 칠량초, 칠량중, 강진고를 졸업했다.

89년 일반행정직 9급 공채에 합격하여 병영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가정복지과, 기획실, 총무과, 군수 수행비서, 투자유치팀장, 서울사무소장을 했고 사무관 승진 후 도암면장, 보건소장 직무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2018년 강진보건소장 직무대리를 마지막으로 전남도청으로 전출했다.

강성일 팀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납품업체들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면서 “공직자로서 역할과 의무를 다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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