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청년창업을 위한 가능성의 공간 ‘청년 일자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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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청년창업을 위한 가능성의 공간 ‘청년 일자리카페’
  • 장강뉴스
  • 승인 2020.09.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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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한(강진군청 일자리창출과 주무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 최근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펼쳐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줬다.

임요한
임요한

나눔의 주체는 청년 일자리카페 제과, 제빵 기능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이었다.

교육생들은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구운 빵 200개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강진의료원을 찾았다.

교육생들이 이처럼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기획한 것은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특히 청년 일자리카페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나눔을 진행하면 자신들의 재능이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으니 더욱 의미있는 나눔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강진군 청년 일자리카페는 이처럼 다양한 재능과 기술을 익히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배려와 위로를 실천하며 강진군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카페는 현재 강진 커뮤니티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관내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미취업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 알선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올해에도 청년 일자리카페는 강진군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취·창업 정보 제공은 물론 더욱 풍성해진 취·창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제과·제빵 기능사 과정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교육생 3명이 제과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제과·제빵 교육 프로그램이 종료 되면, 반려동물 관리사 및 펫푸드 실습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업 아이템 제공, 쿠킹 레시피 제공, 창업 보육 특강 등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해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스터디카페도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다시 오픈할 예정이다.

청년지원센터(강진읍 동성로 16-5)에 위치한 스터디카페는 만19세 ~ 39세의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10:00 ~ 17:00로 월요일 ~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강진군 청년 일자리카페가 더욱 활성화 돼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청년 일자리카페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강진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가기를 바라며, 취업 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은 문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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