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농상생 공공급식 확대로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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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농상생 공공급식 확대로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7.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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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공공급식 170개소, 서울시 학교급식 Non-GMO 가공식품 53개교 공급

강진군은 서울시 동작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직거래 판로 확대를 통해 수도권 고정 소비자층 확보에 본격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군동면에 330㎡(1동)의 공공급식 센터를 건립하고 강진산 쌀과 축산물 등을 동작구 급식시설 170개소(어린이집, 복지회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2018년 12월 첫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2억7천만 원의 물량이 공급됐다.

도농상생 서울시 공공급식 지원 사업은 도농 자치구와의 1:1 매칭 및 MOU를 통해 기존 5~7단계에 달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생산자는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공공급식 납품사업을 계기로 로컬푸드 직거래를 활성화해 관내 학교급식 식자재에 강진산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2020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시 학교급식 Non-GMO 가공식품 공급사업에도 전국에서 3개소 중 1곳의 공급업체로 선정돼 올해만 11억이 넘는 농수산물을 서울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강북지역 초등학교(53개교)를 대상으로 Non-GMO 가공식품 26개 품목을 공급한다.

강진농협에서 지역의 Non-GMO 가공식품을 수집해 3월 초부터 일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5월부터 첫 공급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억 원의 물량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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