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항촌마을 경로당, 어르신의 행복일터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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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암면 항촌마을 경로당, 어르신의 행복일터로 거듭나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7.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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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1개소, 도암면 항촌마을에서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해

강진군 도암면 항촌마을 경로당은 2019년부터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은 전라남도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2020년에는 16개 시군 31개소 경로당을 선정해 공동작업장별로 사업 규모와 사업성을 검토해 1개소 당 3백만 원∼2천4백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작업장은 1년 단위로 운영된다.

도암면 항촌마을 경로당은 농촌 어르신들의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공동 텃밭 가꾸기로 지난해에는 재배한 참깨 및 김장 배추를 판매가 용이하게 1차 가공해 지역 업체 및 주민들에게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106만3천 원의 수익을 얻었다.

또한 수확한 월동배추로 김장김치를 손수 담가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하는 등 소득 창출 뿐만 아니라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는 감자 및 고구마를 재배했으며 감자는 6월에 수확해 50만 원의 수익과 마을 경로당의 부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감자 수확에 이어 고구마 모종을 심어 가을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항촌마을 경로당 공동작업장 양영순 리더는 “경로당 회원들이 자신있게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선택해 되도록 많은 대상자를 참여하게 했다. 가까이에서 맞춤형 일자리를 갖게 되어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한다. 노인계층에 적합한 사업에 수익금을 다시 투자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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