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관현악단의 선율속에 신입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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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 관현악단의 선율속에 신입생 맞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6.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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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교장 정한성)는 지난 3일에 1학년 신입생을 위한 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년별 순차 등교 방침에 따라 3학년은 지난달 20일에, 2학년은 27일에 등교를 하였고, 이번에 1학년 학생이 등교를 하여 거의 정상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극복이 되지 않고,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학교 내의 감염 사례는 거의 없어 오는 10일이면 모든 초중고가 등교 수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진고는 이번 등교맞이를 위해 교문에서 관현악단의 연주 속에 빨간 장미 한 송이씩을 전달하며 1학년 학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전남 고교 중 유일한 예술드림거점고등학교인 강진고는 작년 말에 관현악단을 결성하였는데, 코로나 등으로 연습 기간이 짧았지만, <Sing sing sign> <Funky Town> <1 will follow him> 등의 경쾌한 곡들을 완벽하게 연주를 하여 등교맞이 행사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강진고 바로 옆 강진여중 학생들도 흥겨운 연주에 맞춰 즐거운 등교를 하였다.

정한성 교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학교가 얼마나 공허한지 알게 되었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더없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 1학년까지 모두 다 등교하니 마음 가득 행복감이 밀려온다. 학생들이 코로나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곧 있을 중간고사 등에 대비하여 면학분위기를 조성해주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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