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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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의 중요성
  • 장강뉴스
  • 승인 2020.05.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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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으뜸(강진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최근 신축된 아파트 옥상출입문을 보면 이상하게 생긴 장치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설으뜸
설으뜸

이는 자동개폐장치로, 화재 등 비상 시에 화재감지기를 통해 화재 사실이 확인되면 신호를 받아 문을 개방하여 옥상공간을 대피공간으로 활용하여 입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해 주는 소방안전시스템이다.

과거 옥상은 방범 및 청소년 우범지역으로 인한 폐쇄와 위급상황을 대피하는 개방사이의 마찰이 있던 사항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평상시에는 닫아놓고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소방시스템과 연동하여 자동으로 열리는 자동개폐가 가능한 비상문을 설치로 해결이 가능하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규정’이 일부 개정되어 현재 2016년 2월 29일 이후에 신축되는 아파트 옥상출입문에는 의무적으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열리는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2016년 2월 29일 이전 대상은 적용대상이 아니므로 소급하여 설치하지 않으나 공동주택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및 안전을 위하여 적극 권장되고 있다.

기존 공동주택은 소급하여 설치 할 의무는 없지만, 입주민들이 설치 할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는 이와 관련된 사항을 공동주택 관계자에게 안내문을 통해 알리는 한편, 소방특별조사,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교육을 등을 실시해 지도, 권장 안내하고 있다.

매년 공동주택에서의 빈번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최근 발생하는 사례를 보면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유가족에게 견디기 힘든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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