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통합의료병원, 통합의학 암 재활 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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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통합의료병원, 통합의학 암 재활 치료 서비스 제공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5.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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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환자맟춤형 치료를 통해 관절 기능 회복 필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노세응 병원장을 필두로 내과 전문의, 재활치료사로 구성된 의료팀을 통해 최신 장비를 활용하여 암 환자들에게 통합의학 암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암 진단 시 환자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한 예방적 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료 단계에서는 암 및 암 치료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기능 장애를 평가하고 재활 치료를 제공한다.

치료 이후 단계에는 기능 회복 증진을 위한 일상생활동작 훈련 치료를 시행하며, 말기 암 환자들에게는 증상 완화와 기능 저하 방지를 위한 재활 치료를 제공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노세응 병원장은 “유방암, 부인암, 전립선 암환자 등의 경우 림프부종으로 손등이나 팔, 다리가 전보다 무거워지고 손발 저림이 발생하기 때문에 압박 치료와 림프배액 마사지 치료, 운동 치료 등을 시행하여 통증과 감염 등의 합병증을 방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암환자는 수술 후 관절·근육·척추 등 근골격계 통증이 흔히 발생하고, 관절이 굳기 쉽다.

이에 수술 전에는 관절 운동 등의 교육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는 운동 치료, 열전기 치료, 주사 치료 등을 통해 관절 기능을 회복시키는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노세응 병원장은 “암 재활 치료와 더불어 통증 완화, 면역력 증진, 암세포 감소 효과가 입증된 고주파 온열암 치료로 항암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기력 회복을 돕는 면역주사요법(고농도 비타민 주사, 미슬토 주사, 흉선주사치료), 개인 맞춤형 대체보완요법(고압산소요법, 온열요법, 광선 치료, 아로마 요법, 예술치료 등)을 제공함으로써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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