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CCTV관제요원에 포착된 점유이탈횡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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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CCTV관제요원에 포착된 점유이탈횡령범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5.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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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요원, 범인 직감 ‘신고’…장흥경찰서 ‘현장 검거’

장흥군 CCTV통합센터 관제요원 A씨가 점유이탈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범인을 퇴근길에, 도로를 걷고 있는 사람이 범인임을 직감하고 경찰서에 바로 신고하여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인규 장흥경찰서장은 지난 20일 발빠른 대처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13일에 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점유이탈 횡령범 관련 수사협조요청을 받았다.

인상착의를 전해 들은 관제요원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도중에, 범인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관제요원은 근무를 마치고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길가에서 근무시간에 집중 모니터링을 했던 인상착의의 범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범인은 바로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관제요원은 “근무시간에 집중모니터링을 했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얻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범인을 잡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A씨는 작년 9월에도 주요사건 범인을 검거 하는데 큰 역할을 해 감사장을 수여한 바 있다.

최인규 장흥경찰서장은 “범인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경찰에 신속히 신고,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관제센터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민생침해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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