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영동농장에서 생산한 유기농쌀 청와대 식탁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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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영동농장에서 생산한 유기농쌀 청와대 식탁오른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4.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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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자란 쌀’ 1.3톤(10kg/130포) 청와대 공급
유기농쌀 '음악듣고 자란 쌀'
유기농쌀 '음악듣고 자란 쌀'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명품쌀 ‘음악듣고 자란 쌀’이 청와대 식탁에 오르게 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영동농장(대표 오경배)에서 생산한 ‘음악듣고 자란 쌀’ 1.3톤(10kg/130포)을 오는 16일 청와대 구내식당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쌀 공급업체인 영동농장은 지난 1984년 김용복 회장이 강진 도암면과 신전면 일대 간척지 231ha를 매입해 경작을 시작한 곳으로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벼에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농법과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저노동 저비용으로 차별화된 농법을 주도하고 있는 영동농장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미국 농무성 ‘USDA ORGANIC’ 인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2017년에 재인증을 취득한 곳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유기농인증 쌀 단지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진쌀을 청와대 식탁에 오르게 되면서 인지도와 브랜드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 청와대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경배 영동농장 대표는 2011년 전라남도 지정 유기농명인으로 지정돼 일평생 명품쌀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밥맛 좋은 쌀인 ‘음악듣고 자란쌀’이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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