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에 강진산 ‘새청무’ 쌀밥 판매
상태바
GS25 편의점에 강진산 ‘새청무’ 쌀밥 판매
  • 김종민 기자
  • 승인 2020.03.17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밥류 조리제품으로 연간 2,900톤 납품

강진군은 2019년산 새청무쌀이 도시락, 김밥, 컵밥, 주먹밥 등의 밥류 조리제품 형태로 인천·경기권 GS25 편의점에 입점됐다고 밝혔다.

새청무라는 벼 품종은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하고 전남 강진군을 중심으로 최근 전남지역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새청무쌀
새청무쌀

미질이 좋고 도복에 강하며 수량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타품종 대비 도정수율이 높고 쌀알이 작고 찰기가 적은데, 강진군농협통합RPC와 농업기술센터는 이 점을 이용하여 밥류 가공 조리제품을 GS25 편의점에 연간 2,900톤(70억원) 규모로 납품할 계획이다.

GS25 편의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편의점으로 전국에 권역별로 11개소의 프레쉬푸드를 생산하는 공장을 가지고 있다.

강진군 새청무쌀은 경기도 오산의 후레쉬푸서브와 인천광역시 후레쉬퍼스트 2개소에 납품돼 밥류 조리제품으로 제조된 후 인천·경기서부권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강진군농협통합RPC(대표이사 이창우)는 새청무 조리제품의 시장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 2018년 10월부터 GS리테일 식품연구소에 테스트용 샘플을 지속적으로 보내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현장에서는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재배기술 지도 및 원료곡 관리를 해왔는데, 그 결과 작년 10월부터 꾸준히 주3회 60톤의 규모로 강진산 새청무쌀이 납품되고 있다.

김호희 농협통합RPC 팀장은 “GS25 편의점 납품을 위해 완전립율 90% 이상, 분상질립 및 싸래기 비율 5% 이하, 수분 14% 유지 등 관리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