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내 감염 예방을 위해 조합원 대상 마스크 15,000장을 무상 배부하고, 직격탄을 맞은 관내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섰다.

강진농협은 식약청 인증 KF94 마스크 15,000장을 자체 확보하여 강진읍 시내권을 시작으로 강진읍, 군동면, 성전면 조합원에게 1인당 3장씩 순차적으로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진관내 주민들을 위해 자체 확보되는 즉시 파머스마켓과 하나로마트를 통하여 KF94 3매입 마스크를 6,500원에 이용고객에게 진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화훼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만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장미와 스타티스를 자체 구입하여 우수고객과 방문 고객들을 상대로 꽃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정옥태 조합장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과 지역민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밀착하여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 발전하기 위해 각종 복지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관내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농협은 지역민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다운 농협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