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골 장미꽃’ 소비촉진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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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자골 장미꽃’ 소비촉진운동 전개
  • 서호민 기자
  • 승인 2020.03.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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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장미 꽃다발, 수반 생산농가 직접 공급

강진군은 온난한 기후 여건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화훼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청자골 장미’의 경우 화색이 선명하고 향기가 짙어 최고의 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23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에서 졸업식 및 행사가 잇달아 취소돼 화훼 수요가 급감해 관내 장미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달 11일부터 전남도청과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장미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 4만4천 본을 판매하고 5천1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교육청과 민간단체 등으로 확산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남도 전체 장미 재배면적의 73%를 재배하는 강진군 칠량면 소재 땅심화훼영농법인에서는 장미 꽃다발(3색, 21송이, 15,000원)과 장미수반(30송이, 소재류 포함, 60,000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꽃말이 ‘영원한 사랑’인 스타티스(꽃다발, 15,000원)도 판매하고 있다. 스타티스는 물에 꽂지 않아도 색깔과 형태에 변화가 전혀 없어 오랫동안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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