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코로나19 총력 대응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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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코로나19 총력 대응 대책회의 개최
  • 서호민 기자
  • 승인 2020.03.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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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 등 군민과 함께 위기 극복 적극 나서

강진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군수 주재로 3월 간부회의를 대신해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열고 총력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실과소장과 읍면장 모두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이 군수는 군의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전 부서가 협력해 지역사회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관내 농어업, 음식점, 소상공인, 서비스업 등 전반에 걸친 대응책 마련으로 위기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군은 신속집행 적극 추진으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뒷받침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을 적극 강화해 나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대책은 강진사랑상품권 조기 발행 및 규모 확대, 상가임대료 20% 감면 운동 추진,「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자금 조달,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이다.
행정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고 이를 민간으로 확대시켜 나가고자 코로나19 확산일인 2월 15일부터 종료일까지 강진군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을 실시한다.

감면대상은 전통시장, 오감통 상가, 가우도 시설, 사의재 등 강진군 공공시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등이며, 전통시장 131개소, 오감통, 사의재 상가 28개소, 가우도 시설 7개소까지 173개소가 적용된다.

군은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통해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인한 위기타파에 적극 동참하는 것과 더불어 민간의 참여를 확산시켜 나가며 ‘더불어 행복한 강진’조성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농가 및 관광업소의 피해 극복에도 나선다. 구축한 고객DB를 활용해 군수서한문을 발송하고 온라인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군 산하 공직자 주1회 외식하기와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상반기 전액집행, 관광지 민간위탁시설 위탁료 감면 추진을 논의 중에 있다.
어린이 노약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관내 어린이집 16개소에 관내업체 위주로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구입해 지원한다.

또한 13일까지 다문화 26가정 56명을 대상으로 위스타트 강진글로벌아동센터 긴급도시락 지원을 추진한다.

관내 도시락 업체 및 식자재 업체 연계로 물품 구입후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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