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지사협,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확행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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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면지사협,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확행 나눔’
  • 서호민 기자
  • 승인 2020.02.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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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동면은 2020년 제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군동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 위원 11명을 직접 내방해 2019년 사업결과 및 2020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군동면지사협은 2019년 주요 사업성과로 군동면 지정 공식 모금처인 『나눔 곳간 채우기』‘십시일반’을 최초 개설해 75건 1435만6천 원을 모금한 바 있다.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나들이 외 2건, 긴급지원 1건을 추진했다.

또한 2019년 11월에 2020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백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 보건, 복지 통합서비스인 ‘찾아가는 뷰티플 복지사랑방’을 추진했다.

군동면지사협은 올해 슬로건을 ‘나눔의 미학(美學)’으로 정하고 주민들이 소소한 나눔 참여를 통해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에 소확행 나눔 문화 지역특화사업으로 홀몸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은 주기적으로 반찬 1~2가지를 기부 받아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센터의 생활지원사들이 중점관리대상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한다.

또한 식자재 기부도 받아 본인이 재배한 야채나 집에 남는 식자재를 기부해 반찬 나눔 봉사단들이 반찬 식자재로 활용한다.

사업 추진으로 주민 간의 신뢰와 협동심은 높아지고 지역의 자생력을 촉진되는 등 군동면 일원이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공동체로 발전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용현 군동면지사협 공동위원장(군동면장)은 “군동면지사협이 2019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 역시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 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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