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우체국FC, 전국 첫 모녀 MDRT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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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우체국FC, 전국 첫 모녀 MDRT 탄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2.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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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미-박아련 모녀, 연 1억4000만원 이상 수입
조해근 전남지방우정청장 / 한장미 . 박아련 모녀
조해근 전남지방우정청장 / 한장미 . 박아련 모녀

장흥우체국에서 전국우체국 최초 모녀 MDRT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19일 전국우체국 최초 모녀 MDRT가 된 장흥우체국 FC 한창미·박아련(34)씨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모녀 FC는 “MDRT 동반 인증의 영광을 우체국과 고객에게 돌린다”며 “보이지 않는 미래의 위험에 대한 보장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 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란 미국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협회로 고소득(연간 1억40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보험설계사들로 구성된 전문가 단체다.

지난해 기준 전국 1689명이 있으며 우정사업본부는 173명(10.2%) 그 중 전남지방우정청은 11명(6.3%)이 소속돼 있다.

우체국FC로 위촉된 지 2년만에 처음으로 MDRT에 성정된 박아련씨는 “직업을 구하기 힘든 요즘 연간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어 어떠한 직업보다도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향후 신인FC를 발굴해 인생의 가치와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서 조해근 전남지방우정청장은“우체국이 우편서비스 제공뿐 만 아니라 예금과 보험서비스도 제공하는 서민을 위한 우체국으로 국민에게 더욱 필요한 국가기관이 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우체국FC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계획도 마련돼 있는 만큼 우리지역 미취업자들이 우체국FC에 도전해 꿈과 희망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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