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전남 장흥군청의 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A(53) 씨가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전남 장흥군 자신의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집에는 A씨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술병과 함께 몸에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비위 행위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왔으며 지난해 12월 직위해제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