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농수특산물, 설 명절 앞두고 서울 조계사에서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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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농수특산물, 설 명절 앞두고 서울 조계사에서 완판!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9.12.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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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표고버섯, 전통된장 등 조기품절, 3일간 3천만 원 이상 매출 올려

강진군이 서울 조계사 대법회 기간(12월 신중기도)에 맞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내에서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완판을 기록했다.

조계사는 서울시 종로구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1번지로 불리고 있다.

조계사와 남도답사 1번지로 알려진 강진군의 특별한 만남은 지난 2012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부스사용료 등 비용 부담 없이 올해 8년 째 매년 2~3차례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진농수특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직거래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8개 생산조직체에서 생표고버섯, 김, 미역, 작두콩차 등 50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시중가에 10~20% 할인 된 가격에 3일간 상품을 판매해 3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버섯이나 수산물 등 일부품목은 조기품절되는 사태도 벌어졌으며, 전 품목이 고르게 판매돼 강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실감하는 행사가 됐다.

완판의 비결은 직접 맛보고, 만져보는 소비자 만족·감동형 테스트마케팅과 구매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샘플 상품 증정으로 소비자들과의 신뢰관계를 탄탄하게 구축한 것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지속적인 대도시 직거래 행사로 형성된 소비자들과의 신뢰가 이번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의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으로 구축했던 구매고객 DB(데이터베이스)를 적극 활용해 강진 농특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고객확보를 통해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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