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칠량면, 율변마을에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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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칠량면, 율변마을에서 봉사활동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12.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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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칠량면은 지난 11일 율변마을에서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행사가 열렸다.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신금국)에서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미용업소와 새마을부녀회, 강진군다문화지원센터와 강진군 보건소, 칠량면 공직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머리 자르기와 염색 등 이·미용 봉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금연, 가상음주 등 건강캠프와 열쇠고리 만들기와 같은 이색적인 체험캠프가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고, 어른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네일아트, 마사지 등이 실시돼 어르신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칠량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봉사자들과 주민들에게 야채전과 뜨끈한 어묵탕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정옥 율변마을 노인회장은 “마을에 젊은 사람들보다는 노인들이 많아 외롭고 적적했는데 우리 마을까지 찾아와 이렇게 봉사활동을 해주니 고맙고, 생기가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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