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면 어관마을, 추위를 녹이는 재능나눔 행사
상태바
강진 신전면 어관마을, 추위를 녹이는 재능나눔 행사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9.12.12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 봉사단체가 참여한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열려

지난 7일 신전면 어관마을회관에서 강진군 6개 봉사단체(탐진로타리클럽, 다솜회, 라이온스클럽, 행복드림, 이미용봉사단, 사랑의 메아리)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 실시됐다.

봉사단체 회원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거나 감전의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오래된 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

또 경운기·예초기 등 소규모 농기계 수리와 장수 사진 촬영, 치매 예방을 위한 향기 치료, 머리 커트와 염색, 우리 가락 배우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봉사단체는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30일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마을의 현황을 미리 파악하여 봉사 당일 효율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탐진로타리클럽(회장 김재영)은 ‘24시 긴급출동 봉사단’을 운영하고, 다솜회(회장 마영기)의 농기계 수리서비스를 제공했다.

행복드림(회장 서정원)의 천연 발효액을 이용한 무방부제 스킨과 라이온스클럽(회장 박필남)의 어느 사진관에서도 볼 수 없는 높은 품질의 사진, 이미용봉사단(회장 박신희)의 어머님들을 위한 자연스러운 화장법 시연, 마지막으로 사랑의메아리(회장 안선옥)에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우리 민요와 율동은 어관마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3년부터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