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북초 작은학교 살리기 위해 신입생 및 재학생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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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북초 작은학교 살리기 위해 신입생 및 재학생 모집 나서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12.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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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대상 동문장학금, 외국어 예능 우수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약속
 

폐교위기의 강진북초등학교(교장 강미다)가 작은학교의 장점을 알리고 동문회에서 전교생 대상 동문장학금 지급, 외국어 및 예능(음악, 미술)분야 우수학생 특별장학금 지급을 약속하며 신입생과 전학생 모집에 나섰다. 

한때 야구부를 창단하며 학생 유치에 성공했던 북초등학교가 다시 학생수 감소로 학교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교직원은 물론 동문들을 중심으로 학교 살리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것.

강진북초 교직원들과 동문회측에 따르면 동문회 차원에서 전교생 대상 장학금 지급, 외국어 및 예능(음악, 미술)분야 우수학생(지역대회 이상 수상자) 특별장학금 지급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도와 감성예술교육에 기반한 특기적성 교육 등 소규모학교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방과후 특기적성 무료교육과 관내 통학택시를 통한 통학지원도 할 예정이다.

강진북초등학교(061-433-2861)로의 신입생 입학원서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이며 재학생은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강진북초 전경

강진북초 강미다 교장은 “우리학교는 모두가 소중한 자녀들이라는 방침에 따라 학생들간 지나친 경쟁심리로 마음의 상처받지 않도록 자연체험형 참살이활동 등 소규모학교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나갈 것”이라며 “읍과 가까운 참교육 실천학교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교장은 “아이들이 기초능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학부모님과 학생들께서 강진북초로 입학신청과 전학신청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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