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승 장흥군의원, 장흥군 수도요금 인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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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승 장흥군의원, 장흥군 수도요금 인하 촉구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9.1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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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사용이 없는 가구도 기본요금 징수해와...
▲ 김재승 장흥군의원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원은 지난 27일 제251회 장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타시군 보다 높은 장흥군의 수도요금 인하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가정용 수도요금의 경우(10톤 이하 사용 시) 장흥군의 톤당 단가는 730원인 반면, 장흥댐을 취수원으로 하는 시·군 중 가장 멀리 떨어진 진도군은 300원으로 장흥군의 톤당 수도요금이 430원 더 비싸고, 31톤 이상 사용한 경우는 장흥군 1,520원, 진도군 590원으로 장흥군이 톤당 930원 더 비싸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장흥군은 장흥댐 건설로 인해 유치면 대부분의 지역이 수몰되어 이로 인한 인구감소, 지방교부세 지원규모 감소 등 행정적·재정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김재승 의원은 “장흥군이 장흥댐 물을 공급받고 있는 전남도내 10개 시군 중 가장 비싼 수도요금을 내고 있다.”며 “10개 시군 중 최저요금에 준하는 수준으로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현재 가정 내의 급수설비 설치비용을 각 가정에서 부담하고 있는 만큼 상수도관에서 가정 인입배관까지의 급수설비 유지관리 비용을 사용자인 군민들이 부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수돗물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급수설비 유지관리 비용을 매월 부과하는 기본 요금제의 폐지를 강하게 요구했다.

집행부에서는 김재승 의원의 요구사항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로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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