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축협 축사모, 연말연시 ‘나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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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완도축협 축사모, 연말연시 ‘나눔의 행복’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12.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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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센터에 한우, 보행기 등 각종 생활용품 기부
▲ 김영래 조합장

강진완도축협 여성조합원 모임인‘축사모’(축산사랑 주부 모임, 회장 유복순 조합원)가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펼쳤다.

축사모는 지난달 26일 강진군 강진읍에 위치한 강진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 이웃을 대상으로 약 300만원 상당의 한우(정육)와 과일, 화장지, 세제, 보행기 등 각종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축사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2014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축사모의 사랑 나눔행사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사모 회원 10여명과 강진완도축협 임직원 10여명은 강진/완도 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 100여명과 함께 다과회를 여는 등 위문 행사를 갖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축사모 유복순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겨울 날씨로 접어들고 있어 서둘러 마련한 식료품 및 생활용품이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2020년에도 축사모와 강진완도축협 임직원들이 나눔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성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은 “같은 지역사회 내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한우 및 생필품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며 살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강진완도축협은 축사모와 함께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자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쁜 일정을 쪼개 늘 이웃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축산사랑주부모임(축사모) 회원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여성조직으로 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완도축협 및 축사모는‘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과의 화합, 상생을 실천하고, 이웃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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