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칼럼 - 장강신문 창사 제6주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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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칼럼 - 장강신문 창사 제6주년에 부쳐
  • 장강뉴스
  • 승인 2019.12.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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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중(성균관 전의)
▲ 최일중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己亥년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세계는 바야흐로 광속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세월은 화살처럼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거꾸로 흐르지 않고 거듭 흐르지도 않습니다.

또한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맘때가 되면 누구나 회한을 가슴에 담습니다.

장강신문이 오늘로 제 6주년을 맞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社是를 되새깁니다.

불편부당한 정론을 펴고 문화창달과 지역개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창간된 장강신문은 유일한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창사 제6주년 기념을 먼저 자축하면서 경과보고를 드리겠습니다.

▲2013년 6월 13일 신문 제명을 장강신문으로 명명하고 지사를 강진읍에 두고 본사를 장흥읍에서 첫 출발하였습니다.

▲2015년 12월 7일 장강신문 창사 제2주년 기념식에서 ‘장강인상’을 네분 수상, ▲ 2016년 11월 28일 장강신문 창사 제3주년 기념식에서 ‘장강인상’을 여섯분 수상, ▲2017년 11월 27일 장강신문 창사 제4주년 기념식에서 ‘장강인상’을 여섯분 수상, ▲2018년 11월 26일 장강신문 창사 제5주년 기념식에서 ‘장강인상’을 여섯분 수상 ▲2019년 11월 25일 장강신문 창사 제6주년 기념행사를 본 장소에서 올해도 여섯분이 영예의 상을 받게 됩니다.

오늘 수상하신 여섯분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그동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창사 6주년을 한결같이 우리 곁을 지켜준 애독자 여러분과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성원이 가장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우리 장강(장흥 강진)군민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하며 장강군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해온 임순종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5천여 애독자 여러분들께서 장강신문을 신뢰하고 성원하여주신 양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지식정보화 시대이자 문화의 21세는 언론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해졌으며 특히 지방화시대에는 지역 언론에 거는 기대 또한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강신문는 이러한 양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쉼 없이 달려왔으며 장강지역의 현안 문제와 지역소식을 심도 있게 다루어 지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면서 지역 여론을 형성하고 토론의 장을 제공하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습니다.

오늘 창사 제6주년을 맞는 장강신문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기(公器)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으며 여론을 대변하는 지역발전의 에너지를 창출하는 양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거듭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뿐 만아니라 전국방방곡곡에서 장강인의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출향향우에게 반가운 고향소식이 전달되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장강신문은 학문을 넓히는 교양면에도 중점 두고 논어풀이와 자아성씨 뿌리 알아보기, 한자급수 자격 검정시험 준비에 주력하였습니다.

앞으로 충효예절과 사서(四書) 등 장강신문 애독자의 지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장흥, 강진지역에 어떤 세상을 담아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긴 안목과 폭넓은 사고, 날카로운 판단으로 깊이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요즈음 부부가 침대위에서 각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스마트시대라고 합니다만은 신문을 보고 읽으므로 세상을 보는 마음의 양식과 지식을 쌓는 학습이라 생각합니다.

장강신문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려움 극복에 힘을 모으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소망하며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는 강인한 생명력처럼 꺾이지 않는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장강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창달과 장강인의 긍지와 비전을 담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년 문령 제6주년에 이르는 장강신문은 남도의 대표적 언론이 되고 있으며 장강군민 5천여 애독자의 넓은 지식, 깊은 지식, 높은 교양을 높이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군민모두가 읽고 간직하고 싶은 양질의 신문으로 승화시켜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고 입이 되어 지역발전과 지역민을 위한 정론직필지로서 역할을 다하는 장강신문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지역민과 출향인 ,5천여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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